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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전기요금 조정단가 결정 연기...인상 폭 '고심' / YTN

2022-06-20 20 Dailymotion

정부, 전기요금 인상 방침…"인상 폭 금주 결정" <br />"한전 자구 노력·요금 인상 폭 등 다각도 검토" <br />한전, 3분기 전기요금 ’3원 인상+알파’ 등 요청 <br />1분기 약 7조8천억 원 적자…"연간 30조 원 적자"<br /><br /> <br />당초 내일(21일) 발표 예정이던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정부 부처 간 협의가 길어지면서 전격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의 적자도 문제지만,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물가에 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고심이 길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상우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전기요금 인상을 안 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지 않고, 전기 요금 인상 방침은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상과 관련한 물가와 서민경제 등에 대한 충격 그리고 한전의 경영 위기 자구 노력의 효용성 문제 등을 검토하고 부처 간에 협의가 더 필요해 일단 연기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의 잠정 연기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"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릴지 가급적 이번 주는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지난 16일 전기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3분기 직전 분기 대비 kWh(킬로와트시)당 최대치인 3원 인상은 물론 인상 폭을 확대해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산자부 등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오늘(20일) 중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한전에 통보하고, 한전은 내일(21일)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약 7조 8천억 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 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전기요금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코스피에 상장된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 축소를 위해 인상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공요금 최종 결정권을 지닌 기획재정부는 치솟는 물가에 악영향을 우려해 인상 폭 최소화 등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201205469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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