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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, 전기요금 인상 결정 연기…“임원 성과급 반납”

2022-06-2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만 8조 원이라며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는데요. <br> <br>경제부총리는 “지난 5년간 대체 뭘했냐”며 국민에게 떠넘기지 말고 자구책부터 마련하라고 질타했습니다. <br> <br>경영이 낙제 수준이라며 간부들 성과급을 반납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는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습니다. <br> <br>[최상대 / 기획재정부 제2차관] <br>"한국전력공사 및 9개 자회사에 직원들의 성과급은 인정하되 기관장,감사, 상임이사의 성과급 자율 반납 권고를 심의·의결했습니다." <br><br>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사상 최고치인 7조 8000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.<br> <br>올해 적자가 20조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올려달라고 요청한 상황. <br> <br>하지만 내일로 예정됐던 전기요금 인상 결정은 연기됐고, 정부는 한전을 향해 자구책부터 마련하라는 질타를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경제부총리] <br>"(한전이) 왜 그렇게 됐죠? 왜? 한전 수익이 있을 때는 없었나요? 한전 스스로 왜 지난 5년간 한전이 이 모양이 됐는지에 관한 자성도 필요하다." <br><br>이에 한전은 "경영진 7명은 성과급 전부를, 1급 이상 간부는 성과급 절반을 반납하겠다" 밝혔습니다.<br> <br>성과급 반납 대상자는 360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를 받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,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3곳. <br> <br>임기가 6개월 넘게 남은 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선 해임 건의가 결정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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