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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, 검찰 대폭 인사 예고…'총장 공석' 비판도

2022-06-20 5 Dailymotion

한동훈, 검찰 대폭 인사 예고…'총장 공석' 비판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인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오늘(20일) 대규모 검찰 인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총장 인선 작업은 아직 착수조차 안 한 상태여서 사실상 장관이 검찰총장 역할까지 하는 것 아니냔 비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규모 검찰 인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총장도 바뀌어야 할 상황이고 지금 공석이 많이 나지 않습니까. 당연히 큰 폭의 인사를 할 겁니다."<br /><br />법무부는 21일 오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르면 이번 주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차장·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권 교체 이후 첫 정기인사에다 9월 초 '검수완박법' 시행 전 주요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, 앞선 고위 인사처럼 '특수통' 중용을 비롯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인사위에 앞서 '한직'으로 꼽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검사 정원을 4명에서 9명으로 늘리는 안이 국무회의 통과를 앞둔 점도 전망에 무게를 싣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총장은 여전히 공석. '식물총장'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한 장관은, 총장 인선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수사 현안은 산적해 있다며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산적한 현안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. 총장 임명한 이후에 인사를 해야 된다라는 것에는 지금 현재 상황이 저는 그거는 맞지 않다…"<br /><br />하지만 역대 사례를 보더라도 총장 인선 작업이 가장 더디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.<br /><br />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도입된 이래 총장 사의 표명을 기준으로 60일 가까이, 역대 가장 오래 총장 자리가 빈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어떤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주 비정상적인 상황인 건 분명하죠. (한 장관이) 총장하고 민정수석까지 1인 3역을 다 하고 싶어 (그런 거 아니냐…)"<br /><br />인사 직후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총장 인선이 늦어지는 만큼 논란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총장인선 #법무부장관 #검찰총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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