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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유아 '토하는 장염' 급증...여름철 확산 주의 / YTN

2022-06-20 46 Dailymotion

최근 여섯 살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장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무척 강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면 더 많이 확산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가운데 장염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복통과 설사는 물론 심한 구토까지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장염 증상입니다. <br /> <br />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장내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는데 둘 다 질병관리청의 표본 조사에서 최근 두 달 동안 꾸준히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주 사이엔 증가세가 더 가팔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0세에서 6세 사이 환자가 많아 노로바이러스는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, 장내 아데노바이러스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영유아 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가 주로 나타나고 장내 아데노바이러스는 변이 물처럼 쏟아지는 수양성 설사를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심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기영 /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: 영유아에서는 특히 구토가 성인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. 이렇게 구토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면 심한 탈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성인보다도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원래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활동량이 늘면서 봄이 지난 지금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 더 많이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, 물과 음식은 열을 가해 조리하고, 감염자 접촉이 의심되면 옷을 염소계 표백제로 소독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침방울이나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완벽한 차단은 어려운 만큼 만약 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02221536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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