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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향해 우뚝 선 누리호..."날씨 변수 없다" / YTN

2022-06-20 2 Dailymotion

지난주 발사가 두 차례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'누리호'가 보완을 마치고 다시 발사대에 우뚝 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, 다행히 기상 조건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나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합조립동의 문이 열리고 한국형 발사체 '누리호'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총 길이는 47.2m, 아파트 15층쯤 되는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 차량에 실려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1.8km, <br /> <br />그런데 이동 속도는 불과 1시간에 1.5km로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 느립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에 가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호성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: 외부에서 충격을 받게 되면 오작동을 일으키게 됩니다. 굉장히 민감한 센서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제대로 작동되고 어떤 잘못된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….] <br /> <br />꼬리 부분인 발사체 1단이 선두가 되어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200톤에 달하는 육중한 기체는 출발한 지 1시간 20분 만에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단을 지상 고정 장치에 단단히 고정하고, 기립 장치인 '이렉터' 도움을 받아 누리호가 수직으로 세워집니다. <br /> <br />[이호성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: (발사체) 내부는 비어 있는 상태고요. 무게 중심을 잡기 상당히 어렵습니다. 그래서 그것들을 배분을 잘해서 균일한 하중이 가도록, 더군다나 저희가 설계한 범위 내에 벗어나지 않게….] <br /> <br />장마가 시작돼 날씨 우려가 컸지만, 발사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낙뢰가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하고 바람도 약해져 날씨 변수는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우주까지 새 세상을 개척한다'는 의미를 담은 누리호는 목표인 지구 저궤도 진입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210033436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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