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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두 번째 비상...발사 성공까지 긴박한 순간들 / YTN

2022-06-20 46 Dailymotion

지난주 기상 악화와 부품 결함으로 발사가 지연됐던 누리호가 두 번째 비상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카운트 다운부터 임무 완료까지,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긴박한 단계를 지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 과정을 황윤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, 누리호 기체에 이상이 없는지 각종 전자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발사 준비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냉각과정을 거쳐 오후 1시 25분부터는 로켓의 탯줄로 불리는 엄빌리컬을 통해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체 산소가 순차적으로 충전됩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 반에는 기상 상황과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, 우주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 발사 시간을 확정해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발사 1시간 20분 전 연료 충전이 끝나면 1시간 전부터는 누리호를 지탱하던 기립 장치가 철수합니다. <br /> <br />발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10분. <br /> <br />이제 모든 결정이 사람의 손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자동 운용 시스템이 누리호가 최적의 발사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합니다. <br /> <br />단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, 누리호는 스스로 발사를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아무 이상이 없다는 게 확인되면 10초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, <br /> <br />1단 엔진이 4초 안에 3백 톤 추력에 도달하는 즉시 하부 고정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엄청난 굉음과 함께 붉은 화염이 수증기를 내뿜기 시작하면, 그제야 누리호는 대지를 박차고 우주를 향해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 성공 여부는 단 16분 7초 만에 판가름납니다. <br /> <br />발사 2분여 만에 1단이 분리되고, 발사 3분 53초 뒤에는 고도 191km에서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됩니다. <br /> <br />발사 4분 34초 뒤에는 고도 258km에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3단이 점화됩니다. <br /> <br />발사 14분 57초 만에 목표 고도 7백 km에 이르게 되면 위성 분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무게 180kg의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되고, 이어 1.3톤의 위성 모사체가 발사 16분 7초 뒤 같은 고도에서 연이어 떨어져 나갑니다. <br /> <br />발사 후 42분 23초부터는 위성과 첫 교신이 시도됩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성공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는 발사 1시간 반 뒤로 잡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공 발표 이후에도, 성능검증위성에서 큐브 위성들은 발사 8일 뒤(29일)부터 이틀 간격으로 사출돼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210157222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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