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단체 지하철 출근길 시위…경찰 강제 이동조치<br /><br />어제(20일)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승하차 집회를 열자 경찰이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장연은 오전 7시 40분쯤 혜화역에서 출발해 승하차 시위를 했고, 참가자 일부는 사당역과 삼각지역 등에서 사다리로 출입문을 막는 등 열차 운행을 지연시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세 차례 경고 후 사다리를 출입구에서 빼내는 등 강제 이동조치를 취했습니다.<br /><br />단체는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요구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협의에 응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집회 과정에서 회현역 기준 상하행선 열차 운행은 40분 가량 지연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