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던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10중 추돌사고를 내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한동안 창원 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 한복판 6차선 도로에 택시가 뒷좌석 형태도 남지 않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옆에는 SUV 차량이 넘어져 있고 반 토막 난 오토바이도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언주역 인근에서 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4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모두 10대의 차량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오토바이 배달기사와 택시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미 / 사고 목격자 : 택시 한 대는 거의 반파가 되어 있었고, 오토바이 3대도 옆으로 튕겨져 나가 있었고, SUV 한 대는 뒤집혀 있어서 너무너무 크게 사고가 나서 주변에 있던 분들도 다 놀라서….] <br /> <br />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일단 음주나 마약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위에 드러누운 대형 트레일러가 한 방향 도로를 모두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(20일) 6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칠서 휴게소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가 통제돼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차가 미끄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(20일) 7시 반쯤에는 부산 동대신동 구덕사거리에서 택시가 넘어지면서 60대 운전기사가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하다가 차가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10547493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