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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어민 북송 진상규명 검토"...여야 안보공방 격화 / YTN

2022-06-21 0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19년 '탈북 어민 북송 사건'의 진실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단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'에 이어 안보 이슈를 둘러싼 여야의 진실공방이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과거사 진상 규명이 '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'에 그치지 않을 거란 점을 에둘러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해서도 국민적 의혹이 많다며 재조사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 우리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가 되는 데 북송시킨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좀 문제 제기를 많이 했는데 한번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9년, 정부는 동해에서 나포한 북한 어선의 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다시 북으로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흉악 범죄자란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통일부 대변인 (지난 2019년 11월) : 우리 사회 편입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'강제 북송'이 의심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는데 지금에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전선을 넓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'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' 기록물 공개를 두고 또 한 번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'진상규명 TF' 첫 회의를 열고 진실을 담고 있는 대통령 기록물 공개에 협조하라며 야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민주당이 지금 특수 정보를 공개하자고 주장했는데 대통령 기록물에 보면 그걸 포함한 모든 부분이 다 나와 있거든요. 대통령 기록물 지정 열람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반대로 당시 사건이 월북이 아니었단 근거를 가져오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록물 공개도 피할 이유는 없지만, 정쟁을 일삼은 책임은 여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끊임없이 전임 대통령을 물고 늘어져서 도대체 무슨 이득을 보겠다는 것인지 과연 그런 모습이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겠습니까? 정략적 의도가 다 보이지 않습니까? 저는 지금 여당 모습이 참 개탄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쟁점이 되는 대통령 기록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11950269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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