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내놓은 노벨 평화상 메달이 경매에서 1억350만 달러, 우리 돈 1,33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미국 맨해튼의 헤리티지 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지난해 무라토프가 수상한 노벨 평화상 메달이 여러 번의 응찰 끝에 노벨상 경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가장 고가에 팔린 노벨상 메달은 나선형 DNA 구조를 공동 발견해 1962년 수상한 제임스 왓슨의 노벨 생리의학상 메달로 476만 달러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월 러시아 독립언론 '노바야 가제타' 편집장인 무라토프는 자신이 수상한 노벨 평화상 메달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"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무고한 피란민, 다치고 아픈 어린이와 메달을 나누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10927243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