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예천 37.5도 폭염 극심…주후반 본격 장마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선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더위를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오늘(22일)도 심한 폭염이 있겠고, 내일(23일)부턴 한반도가 본격 장마철에 들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.<br /><br />시민들은 도심 속 물가와 그늘을 찾고, 아이들도 시원한 물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혀 봅니다.<br /><br />뜨거운 햇볕을 막을 양산과 모자는 외출 필수품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예천군의 낮 기온이 37.5도까지 치솟아 전국서 가장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대전과 청주도 35도를 웃돌았는데,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온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햇볕에 지면이 가열되고, 남쪽에선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돼 초여름부터 폭염이 심합니다.<br /><br />날은 계속 후텁지근하겠고, 기온이 크게 오르는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 "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오르겠고, 일부 경북내륙에는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."<br /><br />주 후반엔 전국에 걸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에 곳곳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 장마철에 들면서 축대나 담장이 무너지고,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폭염 #장마철 #고기압 #고온다습 #침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