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3경기 연속골' 이승우 환상 발리슛…수원FC, 포항에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FC가 10명이 뛴 포항을 누르고 모처럼 연승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결사 이승우가 세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원FC 이승우는 여유가 넘쳤습니다.<br /><br />드리블로 침투해 들어가 포항의 수비라인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포항 이수빈의 퇴장까지 이끌어낸 뒤에는 싱긋 웃으며 '따봉'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에 수적 우위를 안겨준 이승우는 해결사 역할도 해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7분 코너킥 상황, 뒷걸음질 치던 이승우가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7호 골이자,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홈팬들 앞에서 신상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오는 순간 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때렸는데 운 좋게 잘 들어간 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."<br /><br />분위기를 탄 수원FC는 후반 31분 김승준의 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추가 시간 포항에 만회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부는 2대 1로 마무리 됐습니다.<br /><br />A매치 휴식기 이후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중위권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켰습니다.<br /><br />0대0으로 이어진 후반 추가시간, 코너킥 찬스를 얻은 대구.<br /><br />펄쩍 뛰어오른 조진우가 머리로 제주의 골문을 열어젖힙니다.<br /><br />극장골에 웃은 대구는 제주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8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8분 성남의 뮬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김천.<br /><br />3분 뒤 이영재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받은 조규성이 헤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한 김천은 최하위 성남과 1대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연속골 #이승우 #발리슛 #해결사 #수원FC #극장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