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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클래식 무르익었다…세계 콩쿠르 휩쓰는 비결은?

2022-06-21 4 Dailymotion

K클래식 무르익었다…세계 콩쿠르 휩쓰는 비결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세계 클래식 콩쿠르를 휩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K-클래식은 새로운 흐름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엔 어떤 배경이 있는지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18살의 임윤찬,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최하영,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양인모까지.<br /><br />최근 한 두 달 사이 세계 클래식 콩쿠르에서 들려온 낭보는 한국 음악가들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합니다.<br /><br />임동민, 임동혁, 손열음, 선우예권 등 젊은 음악가들이 꾸준히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는데, 2015년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클래식 한류를 본격적인 흐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의 음악가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영재를 조기 발굴하는 음악 교육 시스템이 꼽힙니다.<br /><br />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학한 선배 음악인들이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고 유망주들은 예원학교,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정예코스를 밟으며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배출한 한국의 훌륭한 음악가들의 영감을 받았고, 동료 음악가, 친구들, 선후배 사이에서 음악에 대해 순수하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환경이 이미 만들어져 있고…"<br /><br />민간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과 지원도 한몫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으로 금호문화재단은 악기와 무대를 제공하고, 콩쿠르 참가를 돕는 방식으로 45년간 1,000명 가까운 영재를 키워왔고, 현대와 LG 등 대기업들도 음악가 지원에 팔을 걷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세계가 연결된 시대, 젊은 음악가들이 클래식의 본고장과 소통하며 즐기듯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키워나간 덕분에 세계 무대를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클래식_콩쿠르를 #피아니스트 #임윤찬 #K-클래식 #영재발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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