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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도 원숭이두창 유입…영 "위험집단 백신 접종 권고"

2022-06-22 0 Dailymotion

싱가포르도 원숭이두창 유입…영 "위험집단 백신 접종 권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이 동남아시아에도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에 온 영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된 건데요.<br /><br />영국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높은 동성애 남성 등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싱가포르 보건부는 현지시간 21일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42세 영국인 남성인 항공 승무원으로 이 남성은 이달 중순에도 싱가포르를 다녀갔으며,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,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을 확인해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동남아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유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위험 집단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위험집단이란 최근 데이터상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일부 동성애, 양성애 남성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는 20일까지 원숭이두창 사례가 약 800건 보고됐는데, 이 중 여성은 5명뿐.<br /><br />평균 연령은 37세이며, 지역별로는 런던 거주자가 약 5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이 된 바이러스지만,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고 난 뒤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여 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풍토병 국가가 포함된 아프리카 지역은 64건에 불과하고, 나머지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풍토병 지역에서 발병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별로는 영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가장 많고 스페인, 독일, 포르투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#원숭이두창 #싱가포르 #영국 #백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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