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더골로 수원 흔든 이승우 "태극마크 욕심 있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세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리그에 완벽 적응한 이승우는 3년 만의 태극마크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흥민을 떠오르게 하는 오른발 감아차기 골부터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만들어낸 터닝 발리슛까지.<br /><br />이탈리아와 벨기에 리그를 거쳐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완전한 '수원FC맨'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터뜨린 7골 가운데 6골을 홈팬들 앞에서 넣었습니다.<br /><br />트레이드 마크가 된 삼바 댄스도 안방에서만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수원에서 항상 경기하면 마음도 편하고 몸도 저도 모르게 편하게 느껴지는 거 같고. 그러다 보니까 홈에서 득점이 많이 나는거 같아요."<br /><br />약점으로 지적된 피지컬과 수비력을 보란 듯이 극복하며 K리그 적응을 마친 이승우. 다음 목표는 태극마크입니다.<br /><br />2019년 6월 이란전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승우는 최근 3경기 연속골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태극마크에) 항상 욕심은 있죠.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좋은 경기력으로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있지 않을까."<br /><br />카타르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이승우.<br /><br />사실상 국내파들로 꾸려질 다음 달 동아시안컵, E-1 챔피언십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체력적이나 수비적으로나 잘 보완해서 벤투 감독님이나 김도균 감독님도 그렇고 감독님들이 원하는 축구를 빨리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할 거 같아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태극마크 #수원FC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