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상호, 최강욱 징계 이견에 "분란 자제해야" <br />재선 모임 "패배 책임자 전대 나서지 말아야"<br /><br /> <br />성희롱 발언으로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의 징계를 둘러싸고 민주당이 다시 둘로 갈라져 종일 난타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재선 의원들과 친문계 전해철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포기를 압박하는 등 당권 구도를 놓고도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은, 성희롱 가해자라는 오명을 꼭 벗어나고 싶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곧장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심 청구를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동시에, 다시 한 번 처럼회 해체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빨갱이 마녀사냥이다, 정작 팬덤에 갇힌건 박 전 위원장이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(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) 본인 팬덤에 취해서 막 춤추면서 남한테는 팬덤에 취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모순적인 주장이 아닌가. 이준석 당 대표보다 훨씬 더 발언이 아집에 갇혀있는 모습이어서….] <br /> <br />'최강욱 의원' 징계로 당이 또 두쪽으로 갈라지자,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이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서 왈가왈부, 분란을 다시 또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이 볼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….] <br /> <br />당내 갈등이 그대로 노출된 건데, 오는 8월 전당대회는 또 다른 불씨입니다. <br /> <br />재선의원들이 사실상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고, <br /> <br />[송갑석 / 더불어민주당 재선모임 대변인 :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.] <br /> <br />'친문'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통해 힘을 실으며, 이 의원의 결단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는 8월 28일 새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강욱 의원 징계를 계기로 당내 갈등이 다시 표면화하고 있는데다,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도 계파별로 생각이 달라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21905516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