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그제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 가운데 독일에서 입국한 한국인이 PCR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거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현재의 원숭이두창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전국 시도와 환자가 발생한 시도 내 모든 시군구에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 운영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두창 예방접종은 접촉자의 위험도를 고려해 희망자에 한해서 접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내에 있는 치료제는 의료기관에 배포해 사용하도록 했고, 다음 달엔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제 500명분도 도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올 하반기,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감염이 빈번한 국가에 대해선 발열 기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첫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그제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에서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전부터 두통과 미열, 인후통과 더불어 피부병변 증상을 보여 귀국 직후 본인이 의심 증상 신고를 했고,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 신고됐던 또 다른 의심 환자는 수두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30101084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