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엄원상 2경기 연속골' 울산, 서울에 짜릿한 역전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1 선두 울산이 서울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엄원상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서 돌아온 후 물오른 기량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은 선두 울산을 상대로 이른 시간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.<br /><br />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왼발 감아차기로 울산의 골문을 활짝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양팀.<br /><br />후반 30분 울산 바코가 팔로세비치의 골에 응수하듯 오른발 감아차기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점유율을 점차 높이던 울산은 후반 43분 기어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청용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엄원상이 달려들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2경기 연속골을 넣은 엄원상. 시즌 8호골로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 "리바운드 볼이 어디에 떨어져달라고 기도 같은 것을 하거든요. 운이 좋게 득점한 것 같아요. 제가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팀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홈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서울은 지난 2017년 10월 28일 이후 14경기째 울산전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과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.<br /><br />지난 19일 수원 팬이 서울 팬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수원의 사과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홈팀 전북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에 나선 수원을 압박해 후반 3분 홍정호가 백승호의 프리킥을 선제골로 연결했고,<br /><br />1-1이던 후반 26분에는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이 전북 입단 후 첫 골을 넣으며 팀의 2-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리그 득점 1위 무고사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인천은 강원을 4-1로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 #엄원상 #K리그 #역전승 #해트트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