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기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바이든 대통령은 치솟는 기름 값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를 3개월 동안 면제해주도록 의회에 요청했습니다,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은 40여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<br />- "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려고 강력하게 노력하고 있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가격 안정 회복을 위해 요구하는 해결책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"금리 인상의 폭은 물가 상승이 언제 꺾이는지에 달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특히, "물가 상승을 잡을 만큼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"이라고 말해, 예고한 대로 다음 달에도 0.75%p 인상인 '자이언트 스텝'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