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-달러 환율이 장중에 1,30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,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원-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장 시작과 동시에 원-달러 환율은 오르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장중 1달러에 1,300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, 지난 2009년 7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은 강보합 수준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, 고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리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하면서 증시도 불안 불안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론 오름폭을 줄이다 오전 9시 20분쯤 내림세도 돌아섰는데요, 지금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오늘도 소폭 오름세지만 '5만전자' 신세에선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시장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하락세와 오름세를 오가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일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데, 금융당국에서 대응 회의를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 2차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도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,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 긴축이 가속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, 경기침체 우려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일일점검 체계를 유지하면서, 기존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를 대응 TF도 확대·개편하는 등 비상 대응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회사의 위험 요인과 대응 여력을 다시 점검했는데요. <br /> <br />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회사의 부실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231005231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