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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'국기 문란' 발언에...野 "덮어씌우기" vs 與 "통제 필요" / YTN

2022-06-23 27 Dailymotion

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설치하는 것과 맞물려 경찰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야당이 경찰에 책임을 덮어씌운다며 공세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경찰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새로 두는 건 경찰을 길들이는 거다,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 입장을 직접 듣겠다며 경찰청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초유의 치안감 인사 번복을 '국기 문란'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위법이 있는지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명백하게 우리 경찰청에서도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. 어느 한 기관에 '덮어씌우기' 하려는 건 아닌가 그런 의도가 읽힙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인사 번복은 실무진 착오가 있던 것을 바로잡은 것이고, 행안부 발표가 맞을 거라며 확전 차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직접수사권에 정보권까지 막대한 권력을 지니게 된 경찰을 견제하기 위한 '경찰국'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지금까지는 청와대 민정과 치안 비서관실과 경찰청장이 그냥 비공식적으로 협의해서 인사를 해버렸습니다. 그래서 이것을 정상화 하겠다.] <br /> <br />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멈춰 있는 가운데,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법사위 권한 축소하는 현찰을 줬더니, 법사위원장을 넘기기로 한 어음을 부도냈다, 야당은 마라톤 협상을 제안하더니 판을 깨고 있다, 평행선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'고소·고발 취하' 요구 문제로 협상이 깨진 감정의 골만 거듭 확인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배현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민주당이 이러한 문제들로 책임 있는 양보안을 오히려 저희에게 강요하며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않고 침대 축구도 아니고 '침대 협상'을 이어간다면 국민들이 뭐라 하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마라톤을 함께 뛰자고 하더니 제자리 뛰기만 하다가 혼자 차에 올라타 버리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. 야당은 제대로 협상하자고 하는데….]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여야는 난타전을 잠시 멈추고 냉각기를 갖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가 멈춘 상태로 장외 공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31910181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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