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상륙하면서 내일까지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국지성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, 대구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 조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물이 불어난 하천 옆으로 출입통제선이 쳐져 있고,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시민은 망가진 우산을 잡고 겨우 길을 건넙니다.<br /><br />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서울 도심엔 싱크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조동욱 / 기자<br />- "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론 시간당 30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 <br />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, 제주와 남해안은 모레 오전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대구 경북 지역엔 반대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맞물리면서 비구름이 주로 서쪽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