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 ‘공무원 피격 TF’, SI 제외한 자료 열람…“국방부 윗선이 왜곡”

2022-06-2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방부에서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을 파헤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새로운 사실이 더 나온 게 있는지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, 공개할 자료가 없는 줄 알았는데,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자료를 보고 있는 겁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. 국민의힘 TF팀의 국방부 합참 현장 조사 활동은 조금 전에 모두 마쳤습니다. <br> <br>오늘 열람된 자료는 2년 전 사건 당시 감청된 북한의 통신 기록 등 특별 취급되는 SI 정보를 제외한 것들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하태경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TF팀 의원들은 오늘 오후 2시쯤 국방부를 찾았는데요. <br> <br>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합참 정보본부장, 작전본부장 등 국방부 합참 간부들이 이들을 맞아 지난 2020년 사건 당시 국방부와 합참의 정보 취득 경위와 월북 판정 과정 등을 보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태경 위원장은 오후 4시 반쯤 잠시 회의실을 빠져나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"자료가 방대하다"며 "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생존해있던 이대준 씨의 구조 지시를 전혀 하지 않았다"는 중간 브리핑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여당 TF는 당시 국방부 '윗선'도 월북에 대한 정보 왜곡의 주체로 지목하고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하 위원장은 앞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<br> <br>"국방부 직원은 월북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했을 것"이라며 "윗선으로 올라가 그 가능성이 변화되고 왜곡됐고, 국방부가 총대 메고 변화된 입장을 강변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국방부는 이러한 국민의힘 TF팀의 발표 내용에 대해선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검찰은 어제 이대준 씨의 유족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. <br> <br>고소한 지 하루 만에 사건이 배당된 것으로 미뤄볼 때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정다은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