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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 2주 미룬 국힘 윤리위…커지는 이준석 징계 가능성

2022-06-2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결정을 2주 뒤로 미뤘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의 측근,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는 개시하면서 이 대표의 징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당내 갈등도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어제 5시간의 논의에도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7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소명을 듣고 결론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이양희 /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(어제)] <br>"소명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하였습니다. (이준석 대표에게) 출석을 요청했습니다. " <br> <br>다만,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3년,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, <br><br>이를 무마하기 위해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실장이 성접대 의혹 제보자에게 7억 원 투자 각서를 써줬는지, 이 대표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가 쟁점입니다.<br> <br>김 실장은 어제 윤리위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각서는 이 대표와 무관하다고 진술했지만 윤리위는 "의혹이 덜 풀렸다"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이 대표 측근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되면서 이 대표 징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연기된 윤리위를 두고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과 아닌 측으로 나뉘며 당내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]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<br>"윤리위가 제가 볼 때는 자해 정치를 하고 있어요. 대표 망신주기 정치를 하는 거죠." <br> 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조국 수호로 상징되는 팬덤 정치와 내로남불, 각종 성범죄에 대한 무분별한 용인이 더불어민주당의 패착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 역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습니다." <br> <br>김철근 실장도 자신을 참고인으로 불러놓고 징계 절차를 개시한 윤리위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'무효'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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