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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쌍방울그룹 시세조종 의혹 수색…대납 고리 드러날까

2022-06-23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<br>[앵커]<br>검찰이 오늘 쌍방울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주식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 때문인데, 쌍방울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연루 의혹도 받고 있어서 이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수원지검 형사6부 수사팀이 쌍방울 그룹을 압수수색한 건 주식 시세조종 의혹을 밝히기 위해섭니다. <br><br>쌍방울은 지난 2020년 4월 3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했고, 이듬해 3월 조기 상환했습니다. <br> <br>석달 뒤 이 전환사채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들에게 다시 매각됐는데, 매입자들은 이를 주식으로 바꿔 처분해 최대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당시는 쌍방울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호재에 주가가 급등한 상황. <br> <br>앞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웠는지 조사해 온 금융정보분석원은 자금 흐름 관련 정보를 수원지검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수원지검의 다른 부서인 공공수사부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국민의힘은 쌍방울의 전환사채 거래가 변호사비 대납에 쓰인 의혹이 있다며 지난해 11월 수원지검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쌍방울과 이 의원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해 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경기지사(지난해 10월)] <br>"무슨 S회사가 저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 가지고 제 변호사비를 대신 내줍니까." <br> <br>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발견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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