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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선 ‘펑’·종이 ‘활활’…고출력 레이저포인터 주의보

2022-06-23 3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밤 하늘의 별을 가리킬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가 캠핑족 사이에서 유행입니다. <br> <br>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제품도 있는데,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밤하늘에 레이저포인터를 쏘니 길게 쭉 뻗어 하늘에 닿을 것만 같습니다. <br> <br>풍선을 향해 쏘자 6초 만에 터지고, 비닐과 종이도 뚫어버립니다. <br> <br>일명 '별 지시기'로 불리는 레이저포인터로 코로나 이후 늘어난 캠핑족에게 인기가 높습니다. <br> <br>부산세관은 중국산 레이저포인터를 밀반입한 업체 3곳을 적발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최근 3년간 중국산 3만 4천여 개, 시가 2억 원 상당을 유통했습니다. <br> <br>[양창규 / 부산세관 수사팀장] <br>"휴대용 랜턴은 수입할 때 특정한 안전이나 수입 요건은 없습니다. 수입이 불가능한 제품을 랜턴으로 품명을 위장해 수입한 겁니다." <br><br>일반 레이저포인터는 출력이 1밀리와트인데 반해, 중국산은 최대 120배 안전기준을 초과합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종이와 비닐을 뚫을 정도로 강한 열을 발산합니다. <br> <br>눈에 노출하면, 염증이 생겨 시력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김태형 / 안과 의사] <br>"특히 아이들이 (불법) 레이저 용품을 가지고 놀다가. 장난으로 눈에 쏘아서 눈에 시력을 잃은 경우도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." <br> <br>세관은 업체 3곳 가운데 1곳은 검찰에 고발하고, 2곳엔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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