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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대통령, 경찰 인사 번복 논란에 분노 표출…"중대 국기문란"

2022-06-23 9 Dailymotion

윤대통령, 경찰 인사 번복 논란에 분노 표출…"중대 국기문란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치안감 인사가 번복됐다는 논란에 "중대한 국기문란"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지휘부 인사 이후 '검찰총장 패싱' 지적에는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장관으로서 인사권한을 대폭 줬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,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격앙된 목소리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.<br /><br />"어이없는 일" "공무원의 해서는 안 되는 과오"라면서 경찰을 강하게 질책했는데, 대통령의 인사권한을 언급하며 "중대한 국기문란"이라고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사권자는 대통령입니다. 그리고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, 행안부에서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…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이거는 어이없는,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 신설에는 "검사 조직도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다"면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지휘부 인사를 하며 '식물 검찰총장'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습니까. 책임장관으로서 인사권한을 대폭 부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우리 법무장관이 이런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아주 제대로 잘 했을 것…"<br /><br />이를 두고 2년 전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상의 없이 검찰 인사를 했을 때의 상황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당시 대검에서는 검찰청법을 들어 "윤석열 패싱 위법인사"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"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"면서 "검찰청법상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대검차장의 의견을 들으면 되기 때문에, 문제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법무부장관 #검찰총장패싱 #식물검찰총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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