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(경찰 인사도 그렇지만) 검찰 인사는 공석인 검찰총장 없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속전속결로 하다보니 뒷말이 많습니다. <br /> 후임 총장은 아예 '바지 총장', '식물 총장'이 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도는데, 윤석열 대통령은 "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이다" "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냐"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오지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동훈 법무장관 취임 후 이뤄진 두번째 검찰 인사도 검찰총장 없이 단행됐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원석 / 검찰총장 직무대리(어제)<br />- "법무부와 여러 의견을 놓고 인사안에 대해서 충분하게 협의를 했고, 어떤 총장이 오셔도 참모들과 일하시는 데 부족함 없게끔 (인사를 단행했습니다.)"<br /><br /> 검찰청법 34조 1항에 따르면 '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한다'고 규정해 '총장 패싱'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다음주에는 중간 간부급 인사도 예정돼 있어 검찰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