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보건기구, WHO가 '원숭이두창' 확산 사태를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에 불안을 불러온 '원숭이두창'을 코로나19처럼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로 선포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WHO의 긴급회의가 우리 시각으로는 어제 저녁 열렸는데, 먼저 진행 상황 정리해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WHO, 긴급위원회는 각국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나 그렇듯이 매우 신중한 모임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지금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이번 회의는 '원숭이두창'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비상사태 선포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이면 그 의견을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권고합니다. <br /> <br />그려면,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최종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은요 이르면 현지 시간 24일 이번 회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WHO를 인용해 보도했거든요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로 봤을 때 사무총장의 결정은 일러야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회의에서는 '원숭이두창' 명칭을 변경을 놓고 전문가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어떤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도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 원숭이두창은 지난 1958년 원숭이에게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서 <br /> <br />바이러스의 기원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제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WHO가 검토하고 있는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란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 1월에 발령한 코로나19가 대표적이죠. <br /> <br />물론 그렇다고 '비상사태'를 선포한다고 해서, '원숭이두창'에 팬데믹과 같은 말을 쓰는 건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외에도 신종 플루나, 지카 바이러스, 에볼라 바이러스 등도 비상사태 선포사례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비상사태'가 결정되면, 각국의 대응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이 강조될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돼 걱정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전 세계적인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40922047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