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름째 1만 명 미만 확진…격리자 재정 지원 축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3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,000여 명 나오면서 보름째 1만 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완만하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격리자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,227명으로, 보름째 1만 명 아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는 270명, 2주 전보다는 2,000여 명 줄어들며 확산세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111명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감소한 52명 나왔고, 하루 사망자는 1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치명률은 0.13%를 유지 중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는 4만 1,365명까지 내려왔고, 코로나19 병상 가동률도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상황이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, 정부는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 생활지원비는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에만 지원하고,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주어졌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본인 부담금이 적은 재택치료자도 지원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본인 부담이 큰 입원 환자 치료비는 지금처럼 계속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지원 축소 조치는 다음달 11일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_확진자 #격리자 #재택치료자 #병상가동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