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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52시간 손질에 尹 "정부 공식 발표 아냐"...당정대 혼선? / YTN

2022-06-24 70 Dailymotion

이정식 노동부 장관, 주52시간제 개편 등 방향 발표 <br />국민의힘 "노동부와 협의…보고도 받았다" <br />노동부 "기본방향·계획 밝힌 것…尹 발언 맞다" <br />"尹 노동정책 변경? 단순 착각?"…여러 해석 낳아<br /><br /> <br />노동부에서 주 52시간 제도를 월 단위로 개편하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공식 발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최종안이 확정된 건 아니라는 취지였는데, 노동시장 개혁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어제(23일) 윤석열 정부 노동 정책 밑그림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52시간 제도를 '월 단위'로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게 골자인데, 대부분 주요 뉴스로 다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정부 공식 발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(추경호 경제) 부총리가 노동부에다가 민간 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노동시간의 유연성에 대해서 검토해보라고 한 상황이고, 아직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발표된 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,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노동부와 협의했고 보고도 받았다고 설명해 의문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노동시간 유연화도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할 수 없게끔 설계돼 있어서 당정간에 협의를 했습니다. 보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과 정부, 대통령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낸 셈인데, 야당은 따갑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'윤 대통령도 모르는 노동부의 설익은 정책 발표야말로 국기문란'이라고 비판했고, <br /> <br />정의당도 대통령 따로, 장관 따로, 노동정책이야말로 국기문란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 관계자는 장관 발표가 정부의 최종 입장이 아닌 기본적인 방향과 계획이라며 대통령의 발언이 맞는다고 수습했지만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주 120시간 바짝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어서 노동 정책 노선이 바뀐 건지 물음표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장관 보고도 받은 대통령이 최종안이 나온 줄로 단순히 착각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아침 신문을 보고 최종 정부 안이 나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 같아 이걸 바로잡은 것이며, <br /> <br />향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마련할 거라는 취지라고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41804568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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