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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평화 심포지엄…새 정부 '실용적 대북 접근' 재확인

2022-06-24 2 Dailymotion

한반도평화 심포지엄…새 정부 '실용적 대북 접근' 재확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합뉴스와 통일부가 강대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한반도 미래를 모색하는 '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'을 공동 주최했습니다.<br /><br />심포지엄에서는 북한의 도발엔 단호하게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둔다는 새 정부의 실용적 기조가 재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심포지엄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경제, 안보, 평화를 위협하는 각종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위기 예방과 대처를 위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핵심 우방과의 공조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입니다. 중국과도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하여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다음 주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들과 안보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까지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의 도발 행위에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"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둘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조연설자로 나선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새 정부가 북한 비핵화 원칙은 견지하지만, 반드시 '선비핵화'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발전, 북미대화 등의 선순환 동력을 만들어갈 수만 있다면 그 선후를 구분하지 않고 실용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다만, 권 장관은 북한이 거듭된 도발로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구상이라면 잘못된 판단이라며 그러한 전략적 선택은 더 강화된 제재와 억제만 쌓아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심포지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,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참석해 축사했습니다.<br /><br />발표자로 나선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새 정부 들어 가치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#연합뉴스 #통일부 #심포지엄 #윤석열_정부 #권영세 #대북정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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