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국회로 초청 <br />與 진상규명 TF "감청기록에 월북 딱 한 번 등장" <br />靑 출신 야당 의원들 "당시 정부 매 순간 최선"<br /><br />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족 측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의 부실 대응을 지적하며 6시간의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진상규명 TF 역시 중간 조사 결과, '월북 몰이'의 정황이 뚜렷해졌다고 압박을 더한 가운데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의 치졸한 행태라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보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서해 피격 공무원의 유족을 국회로 초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과 유족 측은 고 이대준 씨가 북한에 억류된 후 목숨을 잃기까지 6시간 동안 대통령과 정부는 무얼 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래진 / 유족 측 ; 골든 타임 6시간,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을 밝히기 위해서 정보 공개 청구를 했고….]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진상규명 TF 단장 : 살아있었던 6시간 동안 당시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, 구하려는 최선의 노력을 했는가, 전혀 노력을 안 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고요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선 당시 정황이 담긴 대통령 지정 기록물 열람에 협조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대통령 기록물 공개는)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. 하루빨리 공개를 위한 양당 간의 협의 절차에 착수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진상규명 TF도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감청기록에서 월북은 딱 한 번 등장한다며, '월북 몰이' 정황이 뚜렷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출신 야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당시 정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부실 대응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가 알게 된 사실은 투명하게 모두 국민에게 공개했다며, <br /> <br />안보자산 공개가 어렵다는 걸 전임 정부 공격의 소재로 활용하는 데 급급한 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치졸하다 못해 야비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윤석열 정부는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고 새로운 증거 조차 제시하지 않고 왜곡과 선동만 하고 있습니다. 되묻고 싶습니다. 지금이 이럴 때인지. 안보 정보를 가지고 장난질을 치니까 그럴 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41903057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