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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청장 용퇴론에…尹 대통령 “임기 한 달 남아”

2022-06-24 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'국기문란'이라며 경찰을 질타했던 윤석열 대통령, <br> <br>그 뜻이 김창룡 경찰청장 퇴진 압박이냐는 질문에 오늘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청장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 전체의 기강 해이가 문제라는 뜻이었다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“경찰 줄세우기냐”며 비판했고 경찰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옵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'국기 문란'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 표명을 압박한 게 아니냐는 분석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 <br>"(김창룡 청장에 대한 자진 사퇴라든지 압박, 경질까지 염두에 두시는지?) 뭐 이제 임기 한 달 남았는데 뭐 그게 중요합니까?" <br> <br>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다음달이면 임기가 끝나는 청장 한 명이 책임질 게 아니라 경찰 조직 전체의 기강해이 문제를 다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경찰국을 둔다고 하니 경찰 장악이라며 반발하지 않느냐"라며 "이번 일은 기강과 질서의 문제"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국기문란 발언을 문제삼으며 경찰을 줄세우기 위한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경찰을 본격적으로 줄 세우고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 셈입니다." <br> <br>경찰 내부에서는 최근 치안정감 인사 때도 선공지 후결재가 이뤄졌다며 지역간 이동을 해야하는 경찰 인사의 특성을 몰라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<br>지난 8일 언론 등에 공지된 치안정감 인사 역시 공지 이틀 뒤인 10일 대통령 결재가 이뤄졌다는 겁니다. <br><br>오늘 정상 일정을 소화한 김창룡 경찰청장은 거취 표명 가능성을 묻자 대통령 말씀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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