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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매매 끝까지 추적한다”…전담수사팀 단속 현장 동행

2022-06-2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찰에 성매매 전담팀, 딱 한 곳 있습니다. <br> <br>성매매업자 뿐만 아니라 성매수자까지 끝까지 추적합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가 단속 현장에 동행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장맛비가 쏟아진 어젯밤. <br> <br>경찰서에 긴장감이 감돕니다. <br> <br>관내 오피스텔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온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업주를 검거한 후에 연락을 취해서 아가씨하고 성매수남 검거하는 방향으로 (하겠습니다)." <br> <br>오피스텔의 주변을 살피며 검거 기회를 엿보는 수사팀. <br> <br>[현장음] <br>"곧 들어올 거 같아요. 한 번 지켜보죠." <br> <br>성매매업주가 오피스텔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하고는 진입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체포 영장에 의해서 현 시간부로 체포하겠습니다." <br> <br>예약 메시지를 주고 받은 휴대전화를 가장 먼저 확보합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 업소가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광고를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하고, 오피스텔 네 채를 빌려 성매매를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19만 원만 받았어요. (업주한테 얼마줘요?) 사장님 7만원." <br><br>성매매가 이뤄지던 방입니다. <br> <br>일반 가정집처럼 보이지만 옷장에는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을 보관하는 금고가 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현장단속에서 검거되는 건 업주와 종업원이 대부분이다 보니, 지난해 성매수남 추적을 위한 '성매매산업전담수사팀'이 국내 최초로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[정치완 / 경기남부경찰청 성매매산업전담수사팀장] <br>"컴퓨터나 저장 장치를 통해서 돈을 내고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그 다음에 성매수남들을 순차적으로 출석시켜서." <br> <br>팀 출범 6개월 동안 검거된 성매수자는 천명 가까이 됩니다. <br> <br>경찰은 어젯밤 확보한 휴대전화도 분석해 성매수남들을 추적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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