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대치동 학원에서 불이나 학생과 선생님 등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실 천장과 벽 전체가 불에 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쓰던 책상 주변으로도 까만 잿가루가 가득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(24일) 8시 10분쯤 서울 대치동 학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교실 안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원인은 지금 이제 국과수에 넘겨서 보는, 기다리는 중이고요. 에어컨은 확실합니다.]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경기 광주시 창틀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안에 있던 한 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3시간 넘게 공장을 태우고 나서야 겨우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방화 때문에 대학병원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 A 씨가 병원 응급실 바닥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시간이 좀 오래 지체되는 그런 문제로 조금 환자 가족분하고 (병원 사이) 충돌이 좀 있었는가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불은 병원 관계자가 바로 껐지만, A 씨가 어깨와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정확한 범행 이유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각 경남 밀양시 하남읍 왕복 4차선 도로에서는 역주행하던 경차가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고를 당한 승합차가 옆을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경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세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50514304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