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공 침투는 육군 특전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술입니다. <br /> <br />최고 난도의 이 훈련에 첨단 장비까지 도입돼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가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,000m 상공에 올라간 특전 요원들. <br /> <br />일사불란하게 상공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요원들은 목표물이 눈에 보일 만큼 낮은 고도까지 내려온 뒤에야 낙하산을 펼쳐 신속하게 착륙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소음을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높은 고도에서 이탈하면서도 낮은 고도에서 낙하산을 개방해 목표물에 빠르게 접근하는, <br /> <br />특전사의 고공 강하 훈련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산소가 희박한 고고도에서 뛰어내린 뒤 수십km 떨어진 목표물에 정확히 착지해야 하는 최고 난도의 전투 기술. <br /> <br />첨단 장비 '윈드터널'을 이용한 지상 훈련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전군에서 유일하게 특전사만 갖추고 있는 이 '윈드터널'은 시속 190km 이상의 인공 강풍으로 실제 강하와 동일한 환경을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저도 직접 훈련을 받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수 상사 / 특수전학교 고공교관: 창공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. 기상에 상관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강하 기술을 숙달해 완벽한 고공 침투 능력을 갖춘 특전 요원을 양성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고공 침투로 적진 깊숙이 잠입한 특전 요원들은 정찰 임무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고 듣는 정보뿐만 아니라 정찰 드론까지 운용해 적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파악해 냅니다. <br /> <br />이후 탐지된 정보를 이용해 적을 파괴하는 화력 유도 절차도 실제 전장이 그대로 구현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반복·숙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전효승 중령 / 특수전사령부 교육훈련과장 : 특수전사령부는 다양한 첨단장비를 교육 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훈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첨단 장비 도입으로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훈련을 받고 있는 특전사. <br /> <br />대체 불가라는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50609168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