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25 전쟁 72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이 맞은편으로 옮기고 일상회복 효과가 더해지면서 이번 달 기념관 관람객은 지난해의 4배 넘게 늘었다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쟁기념관이 무척 북적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념관은 문을 열자마자 몰려든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픈 전쟁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단체로 견학을 온 어린이가 많고요. <br /> <br />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기념관을 돌아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에는 6·25 참전 미국 용사들을 기리는 걷기대회 '리버티 워크' 참석자들이 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400명 넘는 참석자가 전쟁 희생자를 기억하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4㎞를 걸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이 기념관 바로 반대편으로 이사하면서 이곳까지 덩달아 조명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회복 효과까지 겹치면서 기념관은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관람객이 12만 명을 넘겼는데, 지난해 6월은 2만6천 명 정도여서 4배 넘게 늘어났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(25일)은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2년째인데요. <br /> <br />전쟁으로 숨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,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이곳 전쟁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행사가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에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한 9개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와 재외교포 참전용사들이 이곳 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개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나 기념관장이 직접 알려주는 정전협상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뜻깊은 날 이곳을 찾는다면 여러 가지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200여 명 기념관 직원들도 문을 열기 전에 호국 추모실에 모여 짧게 6·25 추모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51153507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