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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태계 보고 창녕 우포늪에 멸종위기 곤충 '날갯짓'

2022-06-25 2 Dailymotion

생태계 보고 창녕 우포늪에 멸종위기 곤충 '날갯짓'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 창녕 우포늪은 생태계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죠.<br /><br />그곳에 자리한 곤충체험학습관도 볼거리 중 하나인데요.<br /><br />특히 최근 멸종위기 곤충 복원·증식을 본격화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 곤충을 방사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빽빽한 거미줄을 따라 곤충 표본이 걸려 있습니다.<br /><br />300종에 이르는 표본 중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곤충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날개에 흑갈색 반점이 있는 멸종위기 2급 대모잠자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곤충체험학습관인 경남 창녕 우포잠자리나라는 지난 2019년 채집한 대모잠자리에서 알을 받아 증식을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어린이날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대모잠자리 800마리를 자연에 돌려보낼 정도로 성과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2령, 3령, 4령, 크면 클수록 애벌레가 점점 커지거든요. 그럼 그 입에 맞는 먹이를 저희들이 제때 공급해 줌으로써 잠자리 애벌레를 키우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멸종위기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와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도 내년에 방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체험학습관에서는 대모잠자리를 포함해 나비,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방문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곤충에게 먹이를 주고 만지며 공존의 가치를 배웁니다.<br /><br /> "학교에서 배운 잠자리 유충을 실제로 봐서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고…"<br /><br />학습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창녕군은 멸종위기 곤충 복원·증식은 물론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을 전수조사해 생태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은입니다. (contactje@yna.co.kr)<br /><br />#멸종위기 #생태교육 #대모잠자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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