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여간 '양보'와 '조건' 사이…여전히 불투명한 원구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법사위원장 양보를 고리로 한 국회 원구성 협상에 물꼬가 트이나 싶었지만, 여전히 접점은 안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연계하자, 국민의힘은 양보가 아닐뿐더러 특위 구성도 이미 끝난 사안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하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하겠다', '아니다, 1년 전 약속을 이행하는 것일 뿐이다'<br /><br />여야는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이냐부터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통 크게 양보함으로써 협상 타개의 돌파구를 마련한다, 그래서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원 구성의 문을 열겠다…"<br /><br /> "이건 민주당이 양보를 한 것이 아닙니다. 양보를 한 것이 아니라 이미 1년 전에 약속했던 것에 대한 이행입니다."<br /><br />이렇다 보니 민주당이 조건으로 내건 사개특위 구성과 검수완박법 관련 소송 취하는 오히려 '뇌관'으로 다시 부상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"사개특위에 동의하면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'검수완박'에 동의하는 결과가 된다"며 "이미 합의를 이행할 수 없다고 공개 선언했고 이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사안"이라고 못박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까지 낸 만큼 협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내에서도 "잘한 결정"이라는 찬성론과 "제 발등을 찍었다"는 반대론이 갈리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.<br /><br />다만, 경제위기와 급등한 물가로 들끓는 민심에서 여야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조만간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c.co.kr)<br /><br />#국회_원구성 #법사위원장 #사법개혁특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