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25 맞은 윤석열 정부 "평화는 강력한 힘으로"…안보태세 강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이 지속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6·25 기념일에 평화는 굴복으로 얻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덕수 총리도 평화를 위해선 강한 국방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2년 전, 모두가 잠든 일요일 새벽 4시.<br /><br />북한의 기습에서 촉발된 6·25 전쟁은 1,129일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휴전 상태가 이어지면서 어느덧 내년은 정전협정 70주년입니다.<br /><br />6·25전쟁 72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고,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장충체육관에선 국내외 참전용사, 군 지휘부 등 1,500여 명이 모여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6.25 기념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쟁 당시의 공적이 최근 추가로 확인된 참전유공자의 유족 5명에게 무공훈장도 전수됐습니다<br /><br />한덕수 총리는 북한이 지금도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으로 세계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72년 전 오늘,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·25 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. 우리 정부는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."<br /><br />한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와 22개 유엔참전국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해 준비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한국전쟁72주년 #내년정전70주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