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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태평양경제협력체 'PBP' 출범…중국 견제 포석

2022-06-25 19 Dailymotion

새 태평양경제협력체 'PBP' 출범…중국 견제 포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중국이 태평양에서 세력 확대를 꾀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, 호주, 뉴질랜드, 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섬 국가들과의 경제·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공식 기구를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닻을 올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이어 중국의 역내 영향력 견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과 일본, 호주, 뉴질랜드, 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섬 국가들과의 경제·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공식 기구를 출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기구 이름은 '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(PBP)'.<br /><br />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PBP 출범 소식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태평양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달 태평양 7개 섬나라를 순방하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했습니다.<br /><br />왕이 부장의 순방 이틀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방문길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, IPEF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13개국이 참여한 IPEF 역시 중국을 첨단기술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등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의 경제연합체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 강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고위 관리들을 태평양 섬 국가들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이 서방에 맞서 브릭스의 외연 확대를 추진하며 개최한 영상회의에 브릭스 5개국 외에 13개국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13개 국가에는 인도네시아·캄보디아·말레이시아·태국·피지 등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 5개국이 포함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, 말레이시아, 태국은 IPEF 참여국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중간 패권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PBP #인도태평양 #중국_미국_브릭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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