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이 어린이의 얼굴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.<br> <br> 전남 완도로 한달살이를 떠났다가 학교에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 부모까지 모두 행방이 묘연합니다.<br> <br> 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둥근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띈 아이. <br> <br>올해 10살인 조유나 양입니다. <br> <br>조 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전남 완도군으로 떠났습니다. <br> <br>당초 가족은 학교 측에 지난 15일까지 체험학습을 신청했지만 이후에도 조 양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일주일 넘게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는 경찰에 신고했고, 경찰은 실종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지난달 말 송곡항 인근에서 가족명의 휴대폰이 꺼진 사실을 확인하고. <br> <br>해경과 함께 항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아직 답보 상태입니다. 아직까지 그대로. 위치가 꺼진 지역을 현재 수색 중이고요." <br> <br>발전소 내부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. <br> <br>어젯밤 10시 10분쯤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 터빈제어동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,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><br>오후 1시 반쯤 충북 청주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차량을 피하려던 보행자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전력은 파손된 변압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전 조치하는 등 전력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