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균형 발전 노력은 전부터 있었지만, 수도권과 지방 격차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죠. <br /> <br />지역 간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역대 국가 균형 발전을 추진했던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방의 '반도체 동맹'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구는 정점을 지났고, 지역의 미래인 학생 수마저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했어도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, <br /> <br />지방 여러 곳이 맞닥뜨린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[성경륭 / 제1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: 인구는 운명이다,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. 우리가 운명적으로 사라지는 인구와 사라지는 지역에 토대 위에 서 있는데,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죠.] <br /> <br />'지방 소멸'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역대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재가 유출된다는 점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집 /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: 청년들이 지역에서 이제 창업도 해야 하고 지역에 취업이 이렇게 돼야 대학도 살고 또 기업도 살고 이렇게 지역사회 경제가 이렇게 사는 것인데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위기로 이렇게 오고 있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중앙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시민 사회와 주민이 직접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지방 '반도체 동맹'을 비롯한 정치, 경제적인 동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기정 /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: 여야의 대표하는 영남과 호남이 뭉쳐서 정치적 힘을 키워야 한다. 그 정치적 힘은 반도체에 대한 산업과 반도체에 대한 인재를 키우는 문제로 동맹을 만들어서 정치적 힘을 키우자 이런 취지입니다.] <br /> <br />광주와 대구시장 당선자가 공감하고 있는 영호남 반도체 동맹이,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줄이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260533528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