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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경찰청장 조만간 지명…"내정자 입장 관심"

2022-06-26 39 Dailymotion

차기 경찰청장 조만간 지명…"내정자 입장 관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국 신설과 인사번복 논란 속에 정부가 차기 경찰청장 후보 인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 타이밍을 놓고선 경찰 길들이기 연장선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제기되고 있는데요. 조만간 발표될 경찰청장 내정자의 입장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청장 후보자 인사검증동의서와 질의서 답변 요청이 전달된 건 지난 23일.<br /><br />대상은 국수본부장을 제외한 현 치안정감 6명으로, 검증자료 요구는 오후 5시쯤, 당일 자정까지 제출하라고 급박하게 통보됐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경찰 인사번복 논란을 국기문란이라고 질타하며 경찰청장 용퇴론이 불거진 날입니다<br /><br />앞서 경찰 통제 권고안 발표 당일도 경찰 지휘부 회의가 시작되고 몇시간 후 치안감 보직인사가 단행됐습니다.<br /><br />행안부가 인사권 행사를 통해 경찰 반발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경찰 내부가 "연이은 길들이기 시도"라며 들끓고 있는 가운데 곧 인선될 경찰청장 내정자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내정자는 행안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국가경찰위원회 출석해 동의 절차를 거쳐야하는데, 입장에 따라 난항을 겪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휘부 보직 인사는 이미 정부 주도로 대부분 마무리돼 조직 장악력도 취약할 걸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6명의 치안정감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어떤 의사를 사전에 공표함도 향후 본인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…일방적인 절차에 의해서 경찰청장이 된들 대다수의 부하직원이 반감을 가지고 있고…"<br /><br />정부의 경찰 통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조직 분위기 수습을 맡게될 차기 경찰 수장의 입장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mok@yna.co.kr<br /><br />#경찰청장 #경찰국 #인사번복 #인사검증동의서 #국수본부장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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