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주 주거정책심의위…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이번주 161곳에 달하는 부동산 규제지역 일부의 해제를 검토합니다.<br /><br />대구와 청주 등은 지자체가 규제 해제를 공식 요청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어느 정도 풀릴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전국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49곳, 조정대상지역은 112곳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전 자치구와 경기 과천·분당, 세종시, 대구 수성구 등이 포함됩니다.<br /><br />규제지역으로 묶이면 대출과 세제·청약 등 광범위한 규제를 받습니다. 특히 9억원 넘는 아파트는 매매 시 대출을 절반도 받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최근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식는 상황에서 규제지역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커지자 정부는 이번 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부 지역의 해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이달 6월 말 안으로 주거정책심의회를 열도록 되어있습니다. 이번에 열리게 되면 아마도 일부 해제를 검토하게 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시장의 관심은 해제 범위입니다.<br /><br />대구시를 비롯해 울산 남구, 경기도 양주·파주·김포시, 충북 청주시 등은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심의에서 일부 해제는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지만,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보다 지방이 먼저 풀릴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 "교통망 확충이나 1기 신도시 또는 정비사업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 집값 휘발성을 고려했을 때 수도권보다는 지방 위주의 규제 완화를 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됩니다."<br /><br />국토부는 "최근 주택가격 상승률과 미분양 주택 추이, 청약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규제지역 해제를 검토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#주거정책심의위 #규제지역_해제검토 #투기과열지구 #조정대상지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