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무부, 이번 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방침 <br />’특수부 중용’ 관측…전 정권 수사 본격화할 듯 <br />검찰, ’서해 피격 공무원’ 수사 착수 전망<br /><br /> <br />법무부가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이번 주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단행하며 검찰 정기 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수사팀 진용이 갖춰지면 전 정권 등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으며 사정 정국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이번 주 수사 실무를 책임지는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정기 인사를 단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부부장검사와 일부 평검사도 인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지난 고위간부 인사 때처럼 핵심 수사부서에 특수부 검사들이 중용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조직개편과 인사가 마무리돼 주요 수사팀이 재정비되면 전 정권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우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월북으로 수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'서해 피격 공무원' 사건 수사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윤 / 유족 측 법률대리인 (22일 고발 당시) :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국방부와 해양경찰 등 국가 기관에 하달한 월북과 관련된 지침이 있어서 월북으로 조사된 것인지를….]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아직 유족의 고발장을 검토하는 단계지만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보내는 대신 직접 수사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도 당시 청와대 윗선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에는 '특수통' 임관혁 신임 지검장이 새로 부임하고,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도 당시 여러 부처 블랙리스트 의혹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'여성가족부 대선공약개발' 의혹과 관련해 다른 부처로도 수사망을 넓히고 있고, 잇단 대선과 지방선거로 멈췄던 '대장동 의혹' 수사가 재개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발견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재명 의원이 대선후보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여섯 달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는데, 앞으로 수사 시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'검수완박' 법안이 오는 9월 시행되는 데다, 선거법 사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61817586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