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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준석 윤리위' 앞두고 전선 다변화…내홍 격화하나

2022-06-26 2 Dailymotion

'이준석 윤리위' 앞두고 전선 다변화…내홍 격화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앞두고 여권의 권력 투쟁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거취와 차기 당권을 놓고 갈등 전선이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의 뇌관으로 떠오른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심의.<br /><br />지방선거 이후 윤리위 심의가 가시화하면서, 당내에선 선거 연승에 따라 번졌던 웃음기를 거둔 채 전선이 다층적으로 펼쳐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가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,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은 같은 날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안 의원은 정점식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하는 등 최근 친윤계와 보폭을 맞추고 있어, 전략적 동맹을 맺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자당 의원 추천을 거부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. 저는 오히려 다르게 생각한 것이 이제 한 당이 됐는데 내 편, 네 편이 어딨나…"<br /><br />이 대표는 안 의원과 장 의원을 꼬집어 "'간장' 한 사발 할 것 같다"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매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 여부를 윤리위 심의와 연계해 보도한 데 대해선,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실과 여당의 소통을 윤리위와 엮어 얘기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다…상시적인 소통과 당내 현안과는 무관한데 그것을 엮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강하다…"<br /><br />친윤계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한편, 윤석열 대통령과는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'윤심'(尹心)에 기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당 윤리위는 측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의 징계절차 개시로, 사실상 이 대표의 성 비위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경징계라도 내려질 경우 당내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가운데, 차기 당권을 의식한 거센 신경전이 재연될 가능성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이준석 #국민의힘 #윤리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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