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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민주당 주, 낙태 보호조치 도입..."다음은 동성혼·피임 등" / YTN

2022-06-26 0 Dailymotion

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판례를 파기한 데 대해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잇따라 낙태권을 보호하는 조치를 도입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수 우위의 대법원 지형상 낙태로 끝나지 않고 동성혼, 피임 등 다른 사례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법원 판결 이후 뉴욕주는 낙태하려는 누구에게라도 안전한 대피처가 될 것을 자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네소타와 워싱턴 주지사는 낙태를 받으러 다른 주에서 넘어오는 이들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낙태 시술 관련한 보호막을 만드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개빈 뉴섬 /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: 저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 법안에 서명하고 싶습니다. 법안은 생식권과 생식 자유를 찾아 캘리포니아주로 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민사소송을 진행하려는 공화당 주 의회 의원들과 주지사들에 대항하기 위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진보진영에서는 백인과 남성에 맞서 어렵게 확대한 권리가 대법원에 의해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낙태권 폐기 판결이 소수자에 대한 다른 보호조치의 철회를 촉발할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동성혼과 피임, 동성애 등이 다음 순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뮤리엘 바우저 / 워싱턴DC 시장 : 우리는 그들이 동성결혼에 대한 권리를 확장시킨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 우리는 단지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분포는 보수 6명, 진보 3명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국민 여론과 동떨어진 보수 일색의 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낙태권 판례 파기에 찬성한 토머스 클래런스 대법관은 보충 의견으로 "앞선 판례 모두를 재검토해야 한다"며 피임과 동성애, 동성혼 등의 판례를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70732094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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