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국민의힘은 '법사위원장 양보' 조건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한 민주당에 "악법 끼워팔기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 역으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하자는 제안도 했는데, 이번에는 민주당이 거절했습니다. <br /> 박자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내놓으면 사법개혁특위 구성과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취하하라는 민주당 제안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▶ 인터뷰 : 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<br />- "검수완박 악법을 끼워팔기하고 있습니다. 사개특위를 구성하고 헌법재판소 제소를 취소하는 조건은 수용 불가입니다."<br /><br /> 오히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고 나머지 상임위 논의를 이어가자고 역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"아주 나쁜 선례가 될 것"라며 바로 거절했습니다. <br /><br /> 또 다음달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해 ...